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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기술

초정밀 관성센서 기술

2차 세계대전 이후 냉전시대에 미국과 러시아는 상대국 영토를 정확히 공격할 수 있는 무기체계를 경쟁적으로 개발하게 되었고, 이처럼 장시간의 장거리 비행에도 항법/유도오차가 크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고정밀 관성항법장치를 구성하는 고성능 관성센서의 개발이 필요하게 되었다. 당시의 관성센서는 고정밀화를 위해서 항체의 회전운동을 차단하는 김블 안정화 플랫폼에 장착함은 물론 온도변화에 따른 오차를 줄이기 위해 정밀 온도제어 시스템과 같이 사용되었다. 이러한 방식으로 개발된 관성센서(기계식 자이로 및 가속도계)를 이용하는 김블형 관성항법장치의 순수 항법오차는 대륙간탄도 미사일에 적용할 경우에도 불과 수십 미터 정도이다. 기계식 관성센서의 성능은 지금까지도 타 방식의 관성센서 보다 월등하지만 고가이며 수명이 짧고 온도의존도가 큰 단점이 있다.
1970년대부터는 기존의 기계식 관성센서의 단점을 원천적으로 없앤 신뢰도 높은 광학식 자이로와 펜둘럼 가속도계가 개발되어 육․해․공 무기체계에 소요되는 중급 관성항법장치를 중심으로 대체되어 가고 있지만 원리적으로 성능은 기계식 관성센서에 비해 낮다
. 이에 국방과학연구소는 최근 기계식 관성센서급의 고성능이면서도 고신뢰성, 저가화를 달성하고자 반구형 공진 자이로(HRG)와 차분 진동형 가속도계(DVA)를 개발하고 있다.